테니스가 주는 행복

  • 정동화
  • 2020-06-15 11:33:00

테니스가 주는 행복

 

테니스가 주는 행복은 대단하다.

말로써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테니스로 인한 기쁨과 환희는 이미 테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저는 늦은 나이에 테니스에 입문하여 동호인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작년에는 전국교수 테니스대회 일반부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만 무려 6회나 올랐지만 항상 좌절하다가 드디어 작년에 결승까지 진출하여 우승까지 쟁취한 것이다.

 

테니스를 하다가 골프의 붐이 일기 시작했고 어떤 교수가 골프를 권유해 거의 5년 이상 골프에 몰입한 적이 있었다.

골프를 하는 동안 테니스는 소홀하게 되었지만 결국 다시 테니스로 돌아왔다.

 

골프도 이 지역 최대의 클럽에서 몇 번 이상 우승을 했고 우리대학 교수 골프대회에서도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해 보았다.

사실, 골프의 매력도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지만 결국에는 골프를 포기해 버렸다.

 

어깨의 회전근개의 파열이 된 탓도 있었지만 골프는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던 것이다.

저는 일단 선호하는 스포츠에 몰입하면 올인을 하기 때문에 하루에 연습장에서 한나절을 살아야 했고 일반 레슨과 필드 레슨을 받고 매주 3-4번의 라운딩을 나가야 했다.

그러니 시간은 한없이 소요하게 되었고 비용은 한 달에 3-4백만원이 더 들어가는 현실을 대학교수가 하기에는 너무 힘든 것이었다.

 

결국에는 골프를 포기하면서 골프용품도 중고로 다 팔고 다시 테니스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

골프를 그만두고 테니스에 더 집중하니 테니스가 더 잘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골프를 그만두고 전국교수 테니스대회에 나가서 우승의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이다.

 

테니스가 주는 행복은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일단 돈과 시간이 골프에 비해 훨씬 적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돈은 라켓과 테니스 용품 몇 가지만 사면 그 다음은 클럽 회비인데 몇 만원이면 된다.

그리고 하루에 2-3시간 정도만 할애하면 정말 즐겁고 유쾌한 게임을 할 수 있다.

 

테니스는 한평생 계속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자신의 체력과 스테미너에 맞추어 볼을 따라 뛰면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나이 들어서도 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테니스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취미를 겸한 레저스포츠이다.

 

테니스는 유산소운동이 가능하며 하루에 지친 피로를 회원들과 만나 게임을 하면서 웃고 즐기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가 싹 된다.

우리의 인생은 바로 테니스이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테니스는 자신의 애인이고 반려자이며 함께 하는 동반자이다.

테니스를 통해 웃고 즐기면서 자신의 인생의 삶을 행복하게 가꾸어 가는 아름다움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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