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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분석하고 게임에 반영하라.
우리 동호인들은 레슨을 받고 실전 게임을 많이 한다.
레슨을 받을 때 코치가 지적한 사항, 게임을 할 때 자신이 에러를 한 사항들을 항상 기록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다음 게임을 할 때 반영을 하고 적용을 해야 한다.
레슨은 레슨이고 게임은 게임이고 분리되면 안 된다.
레슨과 게임은 동일선 상에서 생각을 해야 하며 항상 자신의 모든 기술과 폼에 대하여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왜, 게임에서 패했는가?
자신의 스트로크나 발리에서 왜 에러를 했는가?” 등에 대하여 면밀하게 분석을 하고 검토를 해야 한다.
대충 주먹구구식의 자세를 버려야 한다.
자신이 좀 더 효율적으로 실력을 올리고자 한다면 건성으로 대충 넘어가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에 경기를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자신이나 혹은 타인의 경기를 분석하는 첫 번째 방법은 '기술, 전술,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는지 그 흐름을 읽는 것이다.
기술이란 것은 최소단위의 동작을 말한다.
'서비스, 그라운드 스트로크, 발리, 스매싱, 로빙'의 5가지 기본 기술을 말한다.
전술은 기술보다 한 차원 높은 것으로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기술을 조합하는 것이다.
전략은 게임 전체를 통해 일관되게 유지할 원칙을 말한다.
가령, 잦은 백핸드의 실수가 경기의 패인이었다고 생각할 때는 백핸드를 중점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기술'은 경기에서 이기는 길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전술'이란 무엇인가?
'상대방이 내 백 쪽으로 반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전술이다.
간단한 이치이지만 의외로 간과하고 있는 동호인들이 많다.
그렇다면 '전략'이란 무엇인가?
전략을 위해선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알아야 한다.
상대방과 자신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한 후 게임을 하는 내내 따라야 할 원칙이다.
나의 장점이 스트로크이고 상대의 약점이 네트플레이라고 치자.
이 때, 상대의 네트플레이를 유도해서 자신의 스트로크로 공략하는 것으로 '전략'으로 세울 수 있다.
만일 베이스라인에서 플레이를 서로 펼칠 때 상황에 따른 적절한 '전술'로 득점을 엮어내되 경기를 풀어가는 가장 큰 원칙은 상대의 네트플레이를 유도해서 자신의 스트로크로 공략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앵글 샷, 로빙 등은 '기술이다.
오늘 당장 자신의 목표를 정해라.
그 목표는 자신과 자주 경기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자신보다 실력이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
우선 자신은 그의 기술을 분석하고 그가 그 기술을 펼치는 방식 즉 전술을 분석하라.
그리고 시합에서 그가 주로 이용하는 패턴을 연구하라.
자신의 장기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라.
상대가 장기를 펴지 못하도록 봉쇄하라.
상대가 자신 없어하는 기술을 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라.
무작정 상대가 선 반대쪽으로 공을 보내는 식으로는 자신의 실력을 올릴 수 없다.
경기의 승패는 시작 전에 반이 결정된다.
자신은 그 반을 잃는 타입인가, 얻는 타입인가?
경기 시작 전에 기술을 분석해서 전술과 전략을 수립하라.
그리고 경기 중 상황에 알맞게 그것들을 응용하거나 수정하라.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한 부류는 자기 경기가 올 때까지 가만 기다리는 타입이고 한 부류는 자신과 경기할 사람을 찾아가 자세히 분석하는 타입이다.
전자와 후자는 승률은 물론 대회 후 얻는 것에도 큰 차이가 있다.
테니스 실력은 화려한 난타가 아니다.
실력은 경기에서의 승패로 따지는 것이다.
기술이 비슷하거나 상대보다 약하다고 해서 경기에서 꼭 패하는 것은 아니다.
경기에서의 승리를 위해 자신은 당장 오늘부터 자신 자신과 동료들의 기술, 전술, 전략을 분석하라.
다양한 플레이 타입에 대해 효율적인 대처방법을 수립하라.
주먹구구식의 방법으로는 자신의 실력을 절대 올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확한 분석과 적용만이 자신의 실력을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