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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
진정한 행복은 남과 비교해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는 데 있다.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과 비교해서 억지로 행복을 채우려 든다면, 그것은 다만 남에게 보이기 위한 거짓 행복밖에 되지 않는다.
행복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누리는 것이 되어야 한다.
다음은 프랑수아 를로르가 지은 <꾸뻬 씨의 행복여행> 중에 나오는 내용이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우리는 테니스를 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가?
과감하게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왜 그렇게 좋은 운동을 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안타깝다고밖에 할 수 없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이 땅에 태어난 것이다.
오늘도 아침에 한 게임을 했다.
제 파트너는 에러를 해도 ‘허허’ 웃으면서 그런 에러를 할 수 있다는 표정으로 ‘괜찮다.’, ‘다시 잘 해 보자.’라고 눈짓으로 한다.
그런데 상대 선수들은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호흡이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고 즐겁게 해야 한다.
에러를 하기 때문에 동호인이고 고수처럼 볼을 잘 친다면 자신과 파트너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상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포용을 해주어야 한다.
파트너도 잘 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계속 에러한 부분을 이야기를 한다면 게임은 더 잘 풀리지 않는다.
그런 게임은 이기든지 지든지 서로에게 스트레스만 가중시킨다.
테니스를 하면서 진정 행복해야 한다.
70세가 넘은 양반이 ‘테니스는 보약을 먹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다.’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아침에 레슨을 받으면서 보약을 먹는다고 한다.
정말 좋은 운동이다.
운동은 이 자체가 정말 좋은데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운동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까?
서로가 좋으면 되는 것 아닌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도 습관이다.
절대 고쳐지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잔소리이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게임 중에 하는 소리는 잔소리이다.
작전을 수립하고 전략을 짜는 행동은 상대를 배려하고 함께 잘 해 보자는 취지이다.
그러나 지나가는 소리로 귀에 거슬리는 말투는 정말 안 된다.
상대를 존중하라.
그리고 서로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어 가져라.
우리는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난 것이다.
이 권리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고유의 권리이다.